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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끼리 화투 놀이하다
10원짜리 동전 한 닢으로 시작된 노인들의 시비가 살인극을 빚었다. 경북 포항 경찰서는 4일 이도술 씨 (75·경북 영일군 지행면 정천동 602)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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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륜 세태
인륜에 어그러진 행위를 우리는 「패륜」이라고 부른다. 사람들 사이에서 사회적 관계에 따라 지켜야할 도리를 저버리는 행위를 뜻한다. 「인륜」이라고 해서 꼭 가족관계만이 문제될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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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륜범 부쩍 늘어나
부모를 살해하거나 폭행, 학대하는 패륜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.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아버지를 살해하고 병든 노모를 귀찮다고 극약을 먹여 숨지게 하는가하면 부부싸움을 말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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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불신시대」
서민생활침해사법·불량공산품·소비자고발 등 갖가지 신고·고발창구가 늘어나면서 시민생활의 불편이나 억울함을 들어주는 민원창구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. 그러나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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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들 대부분이 일자리를 원한다
서울시경은 노인에 대한 상담과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8일 산하 21개 경찰서에 노인보호 상담실을 설치한 뒤 1개월 동안 모두 94건의 노인문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. 처리내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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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인, 현장 사전답사
변호사 김완섭씨 부부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0일 혜화동 파출소방범제2초소에 근무중이던 방범대원 박은우씨(3O) 가 지난달 25일 하오2시픔 범인과 인상착의가 같은 남자를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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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 범죄에 최고형
서울지검 정태류검사는 28일 대낮에 이웃집에 침입, 가정주부를 묶어 금품을 뺏고 협박한 보복형 강도 성도의 피고인(20)에게 강도공갈죄등을 적용, 법정최고형인 징역15년을 구형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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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버스」안서 일본말|말리는 승객에 폭행|노인을 즉심에
서울남대문경찰서는 22일「버스」안에서 일본말을 지껄이다 승객이 만류하자 행패를 부린 강창복씨(67·성북구돈암동512)를 즉결에 넘기고 일본인 「하야시·마사도시」씨(임정기·58·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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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4)공동 목욕탕-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|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
『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』 『시집 못 보낼 동네다』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『안일량을 본 받으라』는 말을 듣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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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동을 알뜰하게 시정돼야할 점과 그 가능성-봉천동
「버스」두대가 비켜가기 어려울 만큼 좁은 8백m의 고갯길넘어 봉은산계곡에 자리잡은 봉천동은 꼭 고래의 모습. 5·72평방km에 인구는 9만6천2백56명, 유동인구까지 계산하면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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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사가 취재 기자에 폭행도
이날 하오 2시40분 벌교읍 장좌리 제5투표소에서 10m밖에 안떨어진 곳에서 유권자들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을 취재하던 KBS안현태 기자와 대한일보 사진부 장희순 기자가 만취한 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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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가지 운전사 검거
서울종로경찰서는 29일 서울영1-1248호「택시」운전사 정유복(30·주거부정)을 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차잡이 김모(34)를 수배했다. 운전사 정은 지난26일 새벽4시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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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악하는 괴뢰집단|홍종인
지난 1년 동안 한국의 정세는 어느 때보다도 그 긴장이 팽팽했다. 1월21일 북한괴뢰의 공비 30명의 일단이 서울 시내까지 침입하여 시가전을 벌이다시피 되었던가 하면 그 다음 이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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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노농 집념10년
일흔아홉의 노구(노구)를이끌고 10년동안 억울한 피해를 법으로 구제받겠다고 발버둥치던 한늙은농부의 줄기찬집념은 이미법을 통해 소망을 이룰수 없게 되었지만 지금도 꼭 공정한판가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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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움말리는노인 부부가때려죽여
성북서는 28일상오 싸움을 말리는 노인을 때려죽인 공성오(58·상계난민촌23호·무허가음적점주인) 박남주(51·여)부부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. 상계난민촌에서 무허가음식점을 경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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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 최 기자에 폭행
25일 하오 8시10분 동아일보 정치부 최영철(31·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5의1) 기자는 집 앞에서 괴한 2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뒤를 이어 개일 상오 5시30분 정체를 알 수 없는